안녕하세요^^
동대문구 유니온 미술학원 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2020년에도 꽃피는 화사한 봄이 찾아왔네요~
이렇게 날씨 좋은날 나들이 가시면 참 좋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조심스러우신 것 같아요~
얼른 코로나가 잦아들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심심한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미술재료 탐색을 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오일 파스텔 (OIL PASTEL)"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파스텔은 많이 들어봤는데,
오일 파스텔은 처음 이시라구요?ㅎㅎ
사실... 여러분도 모르게 이미 어렸을 때
한번쯤은 모두 사용해보셨답니다~
난 사용한 기억이 없는데...
대체 언제 사용했었냐구요?ㅎㅎ
그럼 지금부터 대체 언제 사용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크레파스' 는 학교 다니면서
한번쯤 사용해 본 적 있죠??
바로 이 크레파스라는 제품이
다양한 오일파스텔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오일 파스텔은 안료와 다양한 재료,
오일들의 비율을 섞어 굳힘에 따라
강도와 질감, 명도가 차이가 나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식 속에 크레파스라는 단어가
오일파스텔보다 더 익숙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레파스'라는 이름은, 원래는 특정 업체의 등록상표명 인데요~
1926년 일본의 사쿠라 상회에서
이 미술도구를 처음으로 만들 때 붙였던 상표명으로
크레용과 파스텔의 일본식 합성어랍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명사화된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지금도 '크레파스'라는 이름은 상표명이라 아무나 쓸 수 없으며
다른 회사에서 만든것은 그냥 '파스'라고 돌려쓰거나 정식명칭인 '오일 파스텔'로 사용한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파스' 같은 상품명은 꽤 흔한 편이지만 크레파스라고 쓰는 회사도 꽤 많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로 크레파스라고 불렸기 때문에
이 이름이 더 익숙하게 된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일파스텔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징을 알면 좋겠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오일 파스텔의 역사와 특징!!
자~ 그럼 다같이
즐거운 재료 탐색을 시작해봅시다!!
파스텔의 역사와 특징
:파스텔(PASTEL)
파스텔은 감각적인 표현에 적당한 재료이다. 사용방법이 간편하여 일러스트레이터에겐 이상적이다.
드로잉을 위한 재료이지만 회화를 위해서도 쓰인다.
파스텔은 유화와는 달리 색을 더할수록 수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색 선택을 신중해야 한다. 또한 파스텔은 모든 색상이 희색이 포함된 불투명(호분)이므로 배색이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색 수가 필요하다.
파스텔은 가루안료를 수용성 응집물과 섞어 반죽해 막대형으로 말려서 만든다. Pastel이란 이름은 반죽(Paste)이란 말에서 나왔다. 파스텔은 접착력이 약하므로 완성 후 정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파스텔화를 처음 그린 작가는 19C 프랑스의 여류화가 카리에라(Carriera)이다.
파스텔의 종류
1)막대형 파스텔
(1)하드파스텔
(2)세미하드 파스텔 : 주로 드로잉이나 정밀한 부분을 그리기에 적합하다.(단면이 사각형인 파스텔)
(3)소프트 파스텔 : 부드러운 분위기의 그림에 사용되며 넓은 면적을 칠할때 적합하다.(단면이 원형인 파스텔)
파스텔은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로우니사(Rowney)와 그럼바커사(Grumbacher)의 제품이 좋다. 파스텔은 안료, 쵸크(천연과 인공, 두가지로 분류), 진흙, 기타 수용성 응집물을 반죽하여 색의강도는 0에서 8까지로 분류된다. 8색이 가장 깊은 색조이다. 탈랜스(Talens)사와 같이 호분 함유량을 %로 덧붙이는 회사도 있다. 보통 144색 세트의 일반용, 풍경화용 72색세트, 초상화용72색세트가 있으며 이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국산은 문교 파스텔에서 소프트파스텔 72세트와 사각의 세미하드 파스텔 48색 세트등이 생산되고 있다. 로우니, 그럼바커, 누파스텔(Nupastel)보다는 색상면에서 다소 떨어지지만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국산제품도 쓸만하다
2)연필파스텔
세밀한 작업을 하기에 편리하지만 불투명효과에는 다소 불리하다. 장점은 색의 혼합이 자유로우며 직사광선에 강하고 독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충격에 약하므로 조심해서 사용한다. 독일의 Cab-Othello(Schwan Stabilo)72색 제품이 우수하며 프랑스의 제품은 조금은 거칠다는 특성이 있다. 드로잉(Drawing Pencil)용으로는, Holbein-Carbon(Black, Dark brown, Light Red, Gray, White),Lyra Remember-Carbon이 있다.
3)유성파스텔 (Oil pastel), 크레용
유성파스텔의 경우 색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약간만 정착시키거나 정착을 따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유성파스텔은 파스텔로 분류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정도로 일반 파스텔과는 다르다. 유성크레용과도 비슷하며 일반파스텔보다 단단하고 거칠다. 얼룩이 생기지 않으며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르면 쉽게 정착된다. 엷게 쓰면 투명효과를 낼수 있으나 이는 많은 요령과 경험을 필요로 한다. 색이 잘 섞이지 않으며 사용방법은 유화물감과 비슷하다.
또한 색이 맑고 깨끗하지만 톤색이 어렵다. 톤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패트롤(Petrol)또는 티팬타인을 섞어 사용한다. 톤색을 조절할 수 있을뿐 아니라 유화물감과 같이 여러효과를 낼수 있으며 종이, 나무, 천등에 사용가능하다. 스위스의 Wax Pastel Caran D'ache(Neopastel)42색, Wax Crayons Water-solube Caran D'ache(Neocolor)II 72색 제품이 좋으며 국내에는 Neopastel 42색, NeocolorII 72색이 소개되고 있다. Neocolor는 물에 풀어지는 크레용으로 수채효과를 내는 재미있는 재료이다. NeoPastel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파스텔 : 안료, 진흙, 수용성응집물(수산화알미늄,아라비아고무)호분을 섞어 만든다.
-오일파스텔 : 왁스, 야자나무 기름
-크레용 : 안료와 파라핀 등을 열로 녹인 후 섞어 만든다.
* 위는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순이다.
사용기법
-파스텔화는 지나치게 덧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파스텔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내고싶다면 문지르는 작업으로 점이나 면을 겹치거나 나란히 칠하는 것이 좋다. 파스텔 끝부분(가장자리)과 평평한 면을 사용하는 각도에 따라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누르는 힘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눌러 덧칠하면 채색이 어렵고 색이 미끄러지므로 주의한다. 지우거나 수정하는 작업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색채를 섞으려고 지나치게 문지르면 표면이 상하게 된다.
-파스텔은 대부분 색상지(파스텔지)에 사용한다. 백색지에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으며 바탕에 군데군데 흰색이 보이므로 꼼꼼한 채색을 원한다면 되도록 피한다. 수채로 초벌을 하고 파스텔로 마무리하는 기법도 있다.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 에어브러시효과를 낼도 있다. 분말로 만든 파스텔을 필 선유 또는 라이터 기름과 섞어 천에 묻혀 사용하면 넓은 면적을 고르게 늘일수 있다. 파스텔가루를 천에 묻혀 문지르면 에어브러시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라데이션 효과를 볼수 있다. 수정이나 색다른 효과를 우너한다면 전동지우개를 사용해도 좋다.
-무엇보다 파스텔을 사용했을때는 정착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그림이 완성된 후 한꺼번에 정착시는 경우와 한색, 한색 칠할 때마다 정착시키는 경우가 있다. 올리는 색마다 정착을 할 경우에는 사용하는 정착액에 따라 다음색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윈저 뉴톤, 로우니제품이 좋다) 정착액을 뿌릴때는 그림의 정면에서 가벼운 안개를 만들 듯이 분무한다. 곱게 분무하지 않을 경우 액체가 종이 위로 흘러 얼룩이 생기기 쉽다.
>유성파스텔 (Oil pastel)<
수채화로 시작, 유성파스텔로 마무리 하는 것도 재미있다.
어두운 색상지에 문지르기로 시작해 터치로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다.
유화물감과 아크릴불투명 작업후 유성파스텔로 마무리하면 잘 어울린다.
Petrol또는 터팬타인을 섞어 엷게 문지르면 투명파스텔 기법이 되며 톤색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다.
파스텔에 대해서 공부하느라 머리가 아픈 것 같다구요?ㅎㅎ
그래서 준비 했어요~
'오일파스텔'의 재료로는
어떤 그림을 주로 그릴 수 있나?
어떠한 기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림 사진을 보면서 응용해보자구요~
오일 파스텔의 느낌 그대로 채색 도구로 사용하여,
다양한 느낌의 인물화도 가능하고,
색상이 있는 배경지 위에 오일 파스텔을 올려
화이트의 느낌을 살린 그림을 그릴 수도 있네요~
또한 오일 파스텔이 들고 다니기 편리한 재료인 만큼,
이렇게 크로키식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더욱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리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오일 파스텔은 그대로 사용할 때는
고체형태의 채색 도구이지만,
오일과 함께 사용한다면
유화느낌도 낼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재료랍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자료들고 찾아올게요~